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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귀의처로서 역할 다할 것”

  • 동정
  • 입력 2017.03.20 16:31
  • 댓글 0

분당경찰서 경승 성행스님

 
“부처님 자비실현을 위한 신행뿐 아니라 정신적 귀의처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3월10일 성남 분당경찰서 경승실장에 위촉된 불국사 분당포교원 석가사 부주지 성행 스님의 약속이다. 경승실장 위촉으로 성행 스님은 2012년 4월에 개원한 분당경찰서 경승실 세심정사 법회를 이끌게 됐다. 경승실 세심정사는 성남지역 사찰에 거주하는 경승 6명이 활동 중이다. 경승실 불자회는 불교를 믿는 직원 및 전·의경 대원들의 신앙생활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성권 회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이 매주 목요일 법회를 연다.

김해경 서장은 “경찰서 임직원을 위한 신행활동뿐 아니라 경찰서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에게도 지도와 상담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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