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자 8층 회의실에서 봉행된 ‘적십사 부산지사 불교지구협의회 창립 13주년 기념법회 및 2017년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지연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적십자 불교지구협의회는 13년의 역사를 지내오면서 어느덧 10개 단위회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견고한 신행·봉사단체로 거듭났다”며 “초대회장을 지낸 박추자 고문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과 아낌없이 봉사를 실천해 주신 회원들이 있었기에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회장은 이어 “여러 회원들의 경험이 모이고 모여 불교지구협의회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만큼 풍성한 봉사의 장에서 함께 활약할 신진 회원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회장 가운데 최연소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다른 분들에 비해 다소 어린 나이에 회장이 된 만큼 서툰 부분이 많겠지만 여러 회원들의 격려와 조언이 있었기에 용기를 갖고 이 자리에 섰다”며 “불교지구협의회라는 반야용선을 타고 봉사라는 항해를 이어가기 위해 지혜로운 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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