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스님은 위촉식에서 “어려운 시기 지도법사로 활동하게 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많은 동참을 이끄는 한편, 불자로서 나눔을 행하는 신행생활을 확대해 ‘실천하는 불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님은 “자비행을 위해 해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거나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을 후원하는 등 공무원불자회 차원에서 나눔과 실천, 수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원 스님은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소임도 함께 맡았다. 목령복지관은 청주시가 2009년 114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청주지역 최대 규모 사회복지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하고 있다.
법원 스님은 “소외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선진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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