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는 3월11~13일 3일 동안 경내 대웅전에서 ‘국가 안녕, 국민 통합, 국론 통일을 위한 3일 특별기도’<사진>를 봉행했다.
경선 스님은 “범어사는 일제 강점기 부산지역 3·1운동 출발지였으며 한국전쟁 직후 위령재를 올리는 등 호국 역할을 다해온 도량”이라며 “탄핵 선고 이후 국민 화합을 위해 종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도라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범어사의 이번 특별기도는 오전 9시30분부터 사시예불과 함께 진행됐다. 사중 소임자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해 국민 통합을 발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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