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호계원장 성타 스님이 사의를 표명했다. 호계원 사무처에 따르면 성타 스님은 3월20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성타 스님이 3월 임시중앙종회에서 원로의원으로 추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국사가 3월 임시회를 앞두고 회주 성타 스님을 원로의원으로 추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성타 스님이 호계원장을 사퇴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행 원로회의법에 따르면 원로의원은 종정,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호계원장 등을 겸직할 수 없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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