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이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대중화를 위해 대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송경헌)와 손을 잡았다.
불교문화사업단과 대전국제교류센터는 3월21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대전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를 소개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교문화사업단은 연 1회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진행하고 대전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행사를 지원한다. 대전국제교류센터는 소속 기관에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고 불교문화사업단의 해외행사 개최 시 대전국제교류센터의 현지 자원을 제공한다.
송경헌 센터장은 “대전시 거주 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양 기관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이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암 스님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불교문화사업단은 대전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한국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일구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85호 / 2017년 3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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