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3월10일 참당암 등에서 고창군, 고창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문화재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문화재 화재 상황을 가상해 ‘문화재 화재 진압’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또 상황 전파와 옥외 소화전, 소화기 등 자체 시설을 활용해 초동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현장대처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선운사는 “목조문화재 화재는 골든타임이 5분인 만큼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며 “화재 사전예방과 더불어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문화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