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적 가치로 지역 정신문화 선도”

  • 동정
  • 입력 2017.03.27 16:16
  • 댓글 0

울산불교신도회 이병호 회장

 
“130만 울산시민의 정신문화 향상에 불자들이 앞장서겠습니다.”

3월14일 울산 MBC컨벤션에서 열린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 제24대 회장 취임식’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병호 거사의 포부다. 이 회장은 “울산이 ‘품격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신문화의 향상이 선행되어야 하고 시민들의 의식수준 역시 다른 도시보다 높아야 한다”며 “오랜 전통을 이어 온 불교를 배우고 이해하며 생활에 적용하면서 울산의 정신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데 불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울산은 농수산물과 임산물까지 풍부해 예로부터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혔다”며 “신라 경주에 버금갈 만큼 사찰 수도 많아서 고승 대덕 스님들을 배출한 불교의 성지이자 불국토의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울산의 불교 역사는 그 깊이에 비해 제대로 조명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울산불교신도회가 앞장서 울산의 불교문화와 역사를 공부하고 숨겨진 가치를 밝혀 나간다면 불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울산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젊은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울산불교신도회를 활기차고 추진력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며 “신행활동에 관심 있는 을 역량 있는 재가불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울산 정토사 불교대학 총동문회장과 정토사 신도회장을 지냈다. 조계종 신도품계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선혜’를 품수한 불자로 현재 한일전설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85호 / 2017년 3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