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은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고 교육원장 현응 스님에게 승가교육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1000일 기도 입재비다. 흥국사 사부대중도 인천의 사표로서 자질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승가교육을 후원한 것. 앞서 전법교화 역량을 강화한 승가교육에 서울불학승가대학원 마지막 졸업생과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 스님, 고 김영채 보살이 잇따라 후원금을 전했다.
“후원이 늦었다”고 운을 뗀 대오 스님은 “연수교육 등이 승가 전체의 자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생교육처럼 승가교육 체계를 정립한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현응 스님은 “어린이법회, 문화·복지포교에 앞장서는 등 흥국사는 직할교구 내 인사고과 1등을 놓치지 않은 도량”이라며 “부족한 부분 잘 채워 수행과 전법교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6호 / 2017년 4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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