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고전문헌·현대철학을 연구하며 불교학의 외연과 인간 이해 지평을 넓히는 강좌가 마련된다.
은유와마음연구소(대표 명법 스님)는 5월7일~7월9일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미르문화원에서 ‘불교와 현대철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현수 능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니체의 니힐리즘과 그것의 극복인 영원회귀에 대한 의미를 들뢰즈의 언어로 재해석한 ‘니체와 철학’을 영인본·한글번역본을 통해 공부한다.
은유와마음연구소는 “들뢰즈의 ‘반복’은 니체의 ‘영원회귀’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니체의 영원회귀에 대한 들뢰즈의 해설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를 병들게 하는 것도 반복이고, 우리를 치유하는 것도 반복이라는 들뢰즈의 주장을 고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비 20만원. 070-7807-1505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87호 / 2017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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