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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조속귀향 발원 법당 문열다

  • 사회
  • 입력 2017.04.07 21:38
  • 수정 2017.04.07 21:44
  • 댓글 0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4월5일 세월호가 육상 거치되는 목포신항만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만남 컨테이너 옆에 임시법당을 설치했다. 조계종 홍보국 제공.

사노위, 목포신항에 설치
1000배·금강경 독송 등
토요일마다 집중 기도회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발원하는 임시법당이 목포신항에 세워졌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4월5일 세월호가 육상 거치되는 목포신항만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만남 컨테이너 옆에 임시법당을 설치했다. 사회노동위 수석부위원장 도철 스님과 양한웅 집행위원장이 상주하며 매일 1000배, 관세음보살 정근, ‘금강경’ 독송, 염불로 미수습자 조속귀향 발원 기도를 이어나간다. 해남 대흥사를 비롯한 목포·영암지역 사찰 스님·신도가 기도에 동참할 계획이다. 

▲ 임시법당에서 기도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도철 스님. 조계종 홍보국 제공.

사회노동위는 4월8일부터 목포신항 ‘집중기도회’를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미수습자의 조속귀향을 위한 집중기도회를 목포신항 임시법당에서 진행한다. 오전 8시 조계사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운영한다. 임시법당기도와 집중기도에는 미수습자의 조속귀향과 세월호 진실규명을 발원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회노동위는 “지난 3년간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활동이 미수습자 조속귀향으로 회향될 수 있길 바란다”며 “미수습자가 모두 귀향하는 날까지 임시법당기도와 집중기도를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사회노동위는 4월8일부터 목포신항 ‘집중기도회’를 시작한다. 조계종 홍보국 제공.

[1387호 / 2017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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