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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 위한 나눔 문화 확산 발원 합니다”

  • 사회
  • 입력 2017.04.07 22:25
  • 수정 2017.04.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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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복지재단, 4월23일 장충체육관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 ‘더 나눔’ 개최
문화 공연 및 난치병 쾌유 발원 정진 등

난치병 어린이들과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4월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소외이웃들과 후원자,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나눔 행사 ‘더 나눔’을 개최한다. 17년 동안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온 복지재단이 기존의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확대한 자리다. 소외이웃뿐 아니라 현장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계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격려코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다. 복지재단의 난치병 치료비 지원을 받아 건강이 호전된 김성재 어린이의 감사편지 낭독 및 지원 현황 보고, 국내 및 라오스에서 난치병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사연소개 등이 진행된다. 모연된 치료비 전달식도 열린다.

문화 공연도 마련됐다. 복지재단 홍보대사 김성녀와 양하영, 가수 장윤정과 박완규 등이 음성공양으로 나눔 한마당 만들기에 함께 한다.

같은 날 2시에는 난치병어린이의 쾌유를 발원하는 정진기도가 봉행된다. 서울 동국대학교 정각원에서 진행되며 ‘더 나눔’행사 종료 후 참여도 가능하다.

복지재단은 “나눔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데 일조하겠다”며 “난치병어린이와 소외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협의회 회장 화평 스님, 안동시불교사암연합회 등운 스님도 4월5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더 나눔 및 자비나눔’ 후원기금으로 각 2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더 나눔’ 행사에 정성을 보탰다.

복지재단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3000배 철야정진을 시작했다. 지난 16년간 난치병어린이들에게 지원된 금액은 약 10억원이다. 2011년부터는 라오스지부에 난치병어린이 쉼터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경을 넘어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모연된 금액은 병원 법당 및 전국 사찰, 사회복지시설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심의를 통해 난치병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난치병어린이 지원행사는 현장모금뿐 아니라 계좌이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더 나눔’행사 종료 후 5월 한 달간 지속적으로 모연이 진행된다. 우리은행 1005-003-175922/하나은행 162-910021-37504(예금주: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02)723-5101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조계종 복지재단 제공.

[1387 / 2017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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