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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책으로 양심수에 불연 맺기

  • 사회
  • 입력 2017.04.07 23:06
  • 수정 2017.04.07 23:08
  • 댓글 0
▲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 스님)는 4월4일 서울 조계사 불교대학 4층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에 수감 중인 양심수들과 도서벽지 어린이에게 동화책을 보내 불연을 맺어주는 ‘불서보내기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교인권위 제공.

불교인권위, 4월4일 불서보내기 전개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 스님)는 4월4일 서울 조계사 불교대학 4층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에 수감 중인 양심수들과 도서벽지 어린이에게 동화책을 보내 불연을 맺어주는 ‘불서보내기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서보내기운동’은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경허연구소,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 인권위원회가 함께 한다.

4개 단체는 ‘우리는 이미 부처입니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양심수에게 불서를 보내는 의미를 밝혔다. 이들은 “부지런한 농부가 때에 맞춰 씨앗을 뿌리듯 불자들은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불의 인연을 맺어줘야 한다”며 “양심수에게 불서를 보내는 것은 그들에게 성불의 씨앗을 심는 인재 불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심수는 다수의 이익과 공공선을 위해 활동하다 구속된 사람들”이라며 “권력자에게 더 이상의 양심수를 만들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를 하고 양심수의 석방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진관 스님은 “‘불서보내기운동’은 효과적인 포교방편으로 더 많은 양심수들이 불연을 맺을 수있도록 조계종 25개 교구본사와 종단협 소속 29개 종단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87 / 2017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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