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경찰전법단에 전달
경비대·경찰학교 등에 배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경찰포교활성화를 위해 자비의 선물 3000개를 전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국장스님들, 신도단체 임원 및 조계종경찰전법단회원들은 4월14일 경내에서 자비의 선물을 포장, 경찰교육원불자회 등에 전달했다. 이날 스님과 신도들의 손을 거쳐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 3000개는 경찰대·중앙경찰학교·경찰교육원·경찰병원 등 경찰관련 단체와 시설들에 배포된다.
자비의선물 전달식에는 이종원 경찰교육원불자회장과 권혁진 경찰대학 경사 등이 참석해 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현 스님에게서 선물을 전달받은 이종원 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 신도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잘 전달해 경찰불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모든 경찰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지현 스님은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자비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 뜻”이라며 “마음이 따뜻한 경찰, 시민 곁에 가까이 있는 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88호 / 2017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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