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대강 살릴 버드나무 묘목장 개장

  • 교계
  • 입력 2017.04.17 14:10
  • 수정 2017.04.17 14:11
  • 댓글 0

불교환경연대, 신륵사에
2019년까지 10만 그루

▲ 불교환경연대는 4월9일 신륵사에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버드나무 묘목장을 개장했다.

4대강 사업으로 생명을 잃어가는 강을 살릴 버드나무 묘목장이 개장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4월9일 신륵사, 여주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버드나무 묘목장’을 신륵사에 개장했다.

불교환경연대는 2017년 버드나무 3만 그루를 심는 것을 목표로 2019년까지 총 10만 그루를 심어 오염된 4대강을 정화할 예정이다. 물을 정화하는 효과가 큰 버드나무 묘목을 길러 4대강에 왕버드나무 군락지를 조성하고 안식처를 잃은 뭇 생명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이 스스로 심은 나무를 돌보고 가꿈으로써 강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은 “온 생명들이 살 수 있는 깨끗한 터전을 만드는 일이 진정한 방생”이라며 “오늘은 그 첫 삽을 뜨는 자리로 묘목장 개장이 4대강을 살리는 작지만 위대한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물과 생명의 순환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박용훈 4대강 전문 사진가와 함께 강을 걸으며 지난날의 한강 사진과 현재 모습을 비교·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88호 / 2017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