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림동문회는 4월6일 평창 미탄면사무소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잔치<사진>를 열었다. 행사에는 회장 혜정 스님을 비롯해, 고문 학명, 사무총장 지담, 수석부회장 도원 스님 등 총동림동문회 회원스님들이 참석했다.
이날 스님들은 어르신들에게 국밥 등 음식을 대접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이에 어르신들은 스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등 행사가 진행된 면사무소에는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회원스님들은 그간 준비해온 공연을 선보여 흥을 돋웠으며 어르신들은 웃음 가득한 얼굴과 박수로 스님들의 정성에 화답했다.
특히 미탄면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하고 공양을 함께하면서 더욱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총동림동문회장 혜정 스님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진행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에 기여하는 총동림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동림동문회의 나눔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5일에는 남양주 먹갓 경로당에서 첫 번째 나눔 행사로 경로잔치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2월2일 동국대에 불교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군장병 수계법회 봉행,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88호 / 2017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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