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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통합교육, 편견 없는 사회 기여”

  • 인터뷰
  • 입력 2017.04.17 17:59
  • 수정 2017.04.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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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어린이집 위탁
연화원 이사장 해성 스님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자라난 아이들은 편견을 가지지 않으며, 이는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기반이 됩니다.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완전통합교육을 통해 사회통합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종교를 넘어 원아, 부모, 교사가 행복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4월11일 위례아이파크어린이집 개원
원아·부모·교사 모두의 행복공간

장애인복지포교를 이끌어 온 사회복지법인 광림사 연화원 이사장 해성 스님이 4월11일 위례신도시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위례아이파크어린이집은 연면적 251.38㎡(76평)에 지상 1층 규모로 0~4세 보육실 7개반과 원장실, 화장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장애 어린이와 장애 어린이를 함께 보육하는 장애·비장애 통합형어린이집으로 몸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위해 내부에는 문턱을 없애고, 주변에는 작은 정원도 마련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위례아이파크어린이집에는 현재 원장을 비롯해 총 8명의 보육교사와 1명의 조리사가 0~4세반 57명의 어린이들dmf 보살피고 있다.

해성 스님은 “20여년간 펼쳐온 장애인복지활동이 큰 점수를 받아 공개경쟁에서 최종 위탁운영법인으로 연화원이 선정됐다”며 “갑작스런 사고에 의한 후천성 장애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현대사회에 서 장애인을 친구로 여기는 마음은 사회통합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충실히 할 계획이다. 해성 스님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표준보육 및 누리과정에 준한 활동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성 발달과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와 다양한 형태의 가족 출현으로 가정 내 보육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종일반과 주말반을 운영하는 등 여성의 사회참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88호 / 2017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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