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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원융무애정신 실천 위해 노력”

  • 교계
  • 입력 2017.04.21 14:56
  • 수정 2017.04.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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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종, 1331주기 추모재 봉행
고산 스님 증명…300명 동참
“위없는 진리 중생에 전해지길”

▲ 4월21일 서울 효창공원에서 봉행된 ‘원효보살 열반 1331주기 추모대재’.

원효대사 열반 1331주기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원효종(총무원장 향운 스님)은 4월21일 서울 효창공원 원효대사성상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1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고산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추모대제에는 원로원장 승보, 총무원장 향운, 중앙종회의장 진산, 비구니회장 명관 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윤수호 중앙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헌화, 봉행사, 추모사, 발원문,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향운 스님은 봉행사에서 “원효보살께서 열반에 드신지 어언 1331주기가 되었지만 성사의 중생구제 원력은 13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들에게 미치고 있다”며 “성사의 원융과 무애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오늘 이렇게 뜻깊은 추모대재를 봉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화쟁사상은 1300여년 전 신라시대의 사상이 아니라 오늘날 현대화·세계화시켜야 할 민족정신”이라며 “원효종 사부대중은 원효보살의 화쟁사상과 자비행을 배우고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모든 고통과 아픔을 화두로 실천행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대중은 이날 “추모대재를 봉행하는 것은 원효보살의 중생을 향한 원력과 행화와 덕화를 진실한 마음으로 추모하고 오늘에 되살릴 것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효보살의 위없는 바른 진리가 중생들에게 전해지고 고해 속에서 허덕이는 무명중생을 깨치우는 원력으로 나투시길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수도권·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389호 / 2017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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