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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불자, 동국대 발전기금 지정 기탁

  • 교계
  • 입력 2017.04.24 14:36
  • 수정 2017.04.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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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씨, 3천만원 보시
선센터 건립에 정성 보태

 
신심 깊은 노보살의 원력으로 마련된 대중들의 보시금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문화센터 건립으로 회향됐다.

부산연꽃모임 회장 이정옥(74, 이정옥) 보살은 4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기금 성역화불사기금 30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전달식<사진>에는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과 부산연꽃모임 회원들이 함께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동국대 발전기금으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소중히 모은 돈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은 이정옥 보살의 발원에서 시작됐다. 2016년 4월18일 새벽기도를 하던 중 그동안 받았던 부처님의 가피를 회향해야겠다 마음먹고 장학재단을 설립한 이정옥 보살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장학회의 취지를 알리며 장학금을 기부받았다. 기부의 원칙도 마련했다. 1명이 10만원을 기부하면 이정옥 보살이 그를 위한 기도를 매일 올리겠다는 발원이었다. 지금까지 451명이 참여했다. 이정옥 보살은 “인재불사를 위해 인연 있는 분들께 취지를 설명하면 흔쾌히 참석해 주셨다”며 “매일 아침 새벽기도 때마다 참여한 사람들을 위한 8가지 발원문을 외우며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부산연꽃모임은 만 40년 동안 회원들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보살님의 뜻에 공감한 사람만 450여명 넘게 있다는 것은 그동안의 활동에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89호 / 2017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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