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하늘을 보라
빛나는 태양은
늘 우리를 비추고 있으니.
자비로운 마음으로
나와 이웃을 인도하여
청정한 불국토를 실현하는 일
그 자리에 부처님은 오십니다.
어둡고 차가운 그늘에 가려
힘들고 지친 이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그 자리에 부처님은 오십니다.
진흙 속에서 때 묻지 않는
연꽃의 청정함이
우리의 모습이기를 기도하는
그 자리에 부처님은 오십니다.
중생이 부르기 전에 이미 와 계신
그런 부처님을 만나는 날
오늘은 참 좋은 날입니다.
[1390호 / 2017년 5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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