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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주지후보에 우송 스님 선출

  • 교계
  • 입력 2017.04.30 14:37
  • 수정 2017.04.30 14:41
  • 댓글 0

4월30일 산중총회서 만장일치
우송 스님 “교구화합에 최선”

▲ 신흥사 차기주지후보에 선출된 우송 스님이 중앙선관위원장 종훈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차기 주지후보에 현 주지 우송 스님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우송 스님은 주지 임기 세 번째를 맞게 됐다.

신흥사는 4월30일 설법전에서 차기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현 주지 우송 스님을 투표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산중총회에는 구성원 82명 가운데 45명이 참석해 우송 스님의 당선을 축하했다.

▲ 4월30일 설법전에서 열린 신흥사 산중총회에는 45명의 스님들이 참석했다.
우송 스님은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종훈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고 “종단발전과 3교구 신흥사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를 다시 지지해준 대중스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우송 스님은 지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9년 신흥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신흥사 부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신흥사 주지와 신흥사 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90호 / 2017년 5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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