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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실천하는 불자되겠습니다”

포교원장상 김옥순

 
“더 훌륭하고 좋은 글들도 많았을 텐데 제 것이 선정돼 부끄럽습니다. 남은 생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청주 용화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들께 감사의 삼배를 올립니다.”

제4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을 수상한 김옥순(74·대연심) 불자의 목소리가 유쾌했다. 김옥순 불자는 “기쁘다는 말 외에 어떤 말이 더 필요하겠느냐"며 부처님이 도와주시고 관세음보살님이 보살펴주셨다”며 환한 웃음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방생법회’라는 제목의 수기를 통해 불제자로 살아가는 노부부의 일상을 소개했다. 김옥순 불자는 “이번 신행수기 공모에 평생 도반인 거사님과 함께 도전했는데 혼자만 당선돼 미안하다”며 “올해 방생법회에서 놓아준 물고기가 인사를 하듯 발가락을 톡톡 건드리고 사라지더니 큰 선물을 안겨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행수기를 쓰면서 불자답게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자문해 봤다”며 “하심과 평상심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부처님 법을 공부한 만큼 실천하는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0호 / 2017년 5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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