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능력 개발 통한 자기주도적 삶 지원”
“잠재능력 개발 통한 자기주도적 삶 지원”
  • 조장희 기자
  • 승인 2017.05.0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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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장애인복지관장 성화 스님
문화활동·생활지원도 추진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개발해 장애인들의 잠재능력을 향상케 하고 나아가 자기주도적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서울 내 거주 장애인 수가 네번째로 많은 관악구에 설립된 장애인종합복지관인 만큼 장애주민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월24일 개원하는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성화 스님의 포부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2226㎡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장애인상담과 치료, 직업훈련, 역량강화 등을 위한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3~4층은 운동재활실을 비롯해 감각통합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재활실, 직업훈련실 등 각종 치료재활시설과 직업능력개발시설이 설치된다. 또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 미용실 등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9층은 옥상텃밭으로 가꿔 자연친화적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내용적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채워진다. 장애 유아~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과 주말프로그램, 계절학교가 운영되며 문화여가특강, 정보화교육, 재활운동, 생활체육 등 평생교육과 여가활동도 지원한다. 이밖에 요리, 이미용, 대체의학, 주거환경서비스 등 생활지원도 병행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것만으로 문화생활과 편의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스님은 “청?장?중년층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적응훈련반 운영과 취업알선 등 경제적 독립을 위한 지원을 우선 추진하겠다”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회통합 환경을 조성해 지역공동체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단체 및 거주시설과 협력해 자기결정훈련, 성교육,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 등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스님은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방문치료를 진행하고 주민조직을 만들어 지역복지 안전망을 확대하겠다”며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화 스님은 2003년부터 8년간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맡았으며 2012년에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는 등 복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90호 / 2017년 5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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