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이 문재인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게 부강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 주기를 당부했다.
도산 스님은 5월10일 축하 메시지를 통해 “태고종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처럼 인간 존중의 가치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선거에서 표출된 전국적인 지지처럼 화합과 소통의 국민적 여망을 받들어 통합의 리더십으로 나라다운 나라가 건설되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대통령이 되시길 축원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든든한 안보와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으로 국가가 부강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 주시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민족의 고유한 역사적 문화와 한국불교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고종단과 전 국민의 염원으로 민족의 평화통일이 앞당겨지고 정의와 평화가 이 땅에 뿌리내리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다음은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축하 메시지 전문.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종단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처럼 인간 존중의 가치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선거에서 표출된 전국적인 지지처럼 화합과 소통의 국민적 여망을 받들어 주시기를 바라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나라다운 나라가 건설되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든든한 안보와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으로 국가가 부강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 주시기를 희망하며, 우리 민족의 고유한 역사적 문화와 한국불교의 전통 문화 계승과 발전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종단과 전 국민의 염원으로 민족의 평화통일이 앞당겨지고 정의와 평화가 이 땅에 뿌리내리기를 기원합니다. 불기2561(2017)년 5월 10일 |
[1391호 / 2017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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