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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자살률 1위국서 배우는 부탄 행복명상

  • 신행
  • 입력 2017.05.11 10:25
  • 수정 2017.05.24 17:01
  • 댓글 1

부탄문화원, 5월24일~7월12일 행복아카데미 개원

OECD 가입국 자살률 1위인 한국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불리는 부탄의 행복명상을 배울 수 있게 됐다.

한국부탄우호협회 산하 부탄문화원(원장 윌리엄 리)이 5월24일~7월12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대한성공회 성당 프란시스코홀에서 ‘한국인을 위한 부탄행복명상지도사 과정’을 개강한다. 한부 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원하는 부탄행복아카데미 행복명상지도사 과정은 국립부탄학연구소, 부탄국가행복위원회,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과 자비명상이 공동주관한다.

행복아카데미에서는 부탄 정신문화를 비롯해 부탄이 국교로 삼고 있는 대승불교 금강승 4대 종파 중 둑빠까규 수행기초를 배울 수 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쬐(Chod)의 이론과 짧은 실참을 경험할 수 있다. 티베트어로 자른다는 뜻의 쬐는 번뇌와 까르마, 아상을 완전히 소멸하고 완전한 자비를 구현하는 지혜 성취를 추구한다. 7주차에 방한하는 부탄 현지 스님인 남닥 린포체가 실참을 지도한다.

월리엄 리 부탄문화원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탄 이외 국가에서 실시하는 행복지도사 입문과정은 처음”이라며 “단계별 심화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장 현장,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과 부탄문화원장 월리엄 리, 천시아 싱잉볼 명상가, 남개왕축 국가행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현장·마가 스님은 “사무량심에 바탕을 둔 남을 위한 기도가 일상인 부탄 국민들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부탄에 살아있는 금강승 생활불교와 수행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행복아카데미는 8주 입문과정과 7박8일 부탄 성지순례 및 현지 행복명상워크숍이 결합된 입문 프로그램이다. 입문과정과 행복명상워크숍을 모두 수료해야만 부탄 정부 인증 ‘부탄행복명상 입문지도사’ 수료증을 받는다. 비용은 입문과정 80만원, 성지순례 및 행복명상워크숍 289만원이다. 80명 모집.
부탄문화원 02)518-5012, 자비명상 02)3666-0260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91호 / 2017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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