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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용어로 친숙한 불교 심어줄 것”

  • 동정
  • 입력 2017.05.15 16:20
  • 수정 2017.05.15 16:23
  • 댓글 0

‘불교, 인문학~’ 강좌 김준호 교수

 
“불교의 전문 용어들을 불자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반인 나아가 다른 종교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 불교가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새로운 포교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김준호 울산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가 5월1일부터 매월 1·2·3주 월요일 오후 7시 부산 서면 영광문화예술원에서 ‘불교, 인문학으로 풀다’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연기, 오온, 무아, 윤회, 깨달음 등 묵직한 불교의 전문 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표현함으로써 불교를 인문적으로 풀어내는 차원을 넘어 불교 밖의 사유체계로 불교 안을 들여다보는 장이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도 처음 시도하는 강좌인 만큼 새로운 수행풍토를 조성하는 불교 스터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매달 주제를 달리해 강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각오다. 5월의 주제 ‘불교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 종교와 불교 정신’을 시작으로 6월 ‘불교 명상의 원리’, 7월 ‘불교 명상의 체계’, 8월 ‘계율’, 9월 ‘연기와 삼법인’, 10월 ‘사성제와 팔정도’를 주제로 총 6개월의 강의안이 확정된 상태다.

김 교수는 “탈종교화 시대, 새로운 포교 방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라인에 강의를 공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91호 / 2017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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