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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나라 희망”

  • 교계
  • 입력 2017.05.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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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대표 축하메시지 발표

5·9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종단 대표들은 일제히 축하논평을 내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각 종단 대표들은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맞아 국민대통합과 함께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화해·협력으로 국민통합
편견 없이 국민 섬기고
정의·원칙을 바로 세워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월10일 축하메시지를 내고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개혁과 통합을 통해 아픔과 차별이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자승 스님은 “국정공백기로 인한 국가의 중대사인 안보와 외교, 경제문제에 지혜롭게 대처해 안정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하겠다는 열정으로 노력해 준 모든 후보들과 함께 국민대통합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최근 우리 국민은 혼란과 고통 그리고 분열과 갈등의 길에 놓여 있었으나 헌법적 질서 아래 굳건한 민주 시민의식으로 대선을 치러 새로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이제는 혼란을 극복하고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화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정의와 원칙이 바로 서고 편견 없이 국민을 섬기는 국가를 만들어 달라”며 “특히 안보와 외교, 경제, 문화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 개혁과 발전의 동력을 증장해 국운융창과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소통과 화합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성 정사는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살아 있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새 대통령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차별 없고 특권 없는 대통령,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령이 되어 하루빨리 국민의 자존감을 되찾아 국격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성 정사는 이어 “이제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 한 길로 소통하고 화합할 때”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바로 서기를 서원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촛불시민혁명으로 평화적으로 정권교체가 된 것은 대한민국이 완전한 민주공화국임을 전 세계에 과시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국민의 큰 뜻을 올곧이 이어 받아 민주주의의 확장에 전념하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정치를 펼쳐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도 축하논평을 내고 “든든한 안보와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으로 국가가 부강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1호 / 2017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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