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7.5.29 월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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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신분으로 성추행 재판 출석, 용납 안돼”
송지희 기자  |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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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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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모, 515일 입장문 발표

일체공직 즉각 사퇴 거듭 촉구
문제해결 의지 없는 이사회도
직무유기 책임지고 사퇴해야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선학원 분원장 스님들이 선학원 역사상 결코 있어선 안될 초유의 사태라며 법진 스님의 일체 공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분원장들은 특히 문제해결 의지가 없는 이사회가 사태를 방치했다며 선학원 이사회에도 사태의 책임을 물었다. 
 
선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이하 선미모)5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 성추행 기소확정 재판 회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선미모는 특히 법진 스님이 선학원 이사장이라는 신분으로 성추행 재판을 받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일체 공직 사퇴를 촉구했다.
 
입장문 발표에 앞서 선미모 대표 법상 스님은 나라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고 절집에서는 하안거 결제가 시작된 가운데, 우리 선학원은 있어선 안 될 참담한 사태에 직면해 있다한국불교의 청정승풍을 수호하고 정화의 산실 역할을 했던 선학원의 창립이념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선학원에 제2의 정화불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미모는 입장문을 통해 기소가 확정돼 성추행범으로 법정에 회부될 상황에 이르렀으니, 법진 스님은 이제 더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이사장과 이사 등 일체의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법진 스님이 성추행 혐의로 참회나 사죄는커녕, 피해자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합의를 종용하고 사건을 보도한 기자와 진상규명을 촉구한 불교여성단체 활동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심지어 적반하장 격으로 피해자까지 고소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동으로 일관해 왔다며 비판했다.
 
선학원 이사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었다. “가장 도덕적이어야 할 이사회가 개인 비리를 덮기 위해 선학원 전 구성원의 명예를 저버렸다는 지적이다. 선미모는 법진 스님이 선학원 이사회 자격을 유지한 채 파렴치범으로 재판에 회부되는 초유의 사태가 진행될 동안 이사회는 내부 해결의지조차 없이 이를 방치했다문제 해결의 의지도 능력도 없는 현 이사회는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미모에 따르면 이사회는 법진 스님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한 뒤 사건이 보도되자 거대한 불순세력의 음해에 의한 모함이라며 궁색한 음모론을 들먹이며 법진 스님의 개인 비리를 감싸는데 급급했다. 그러나 교계 안팎의 지탄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법진 스님의 사직서 수리를 보류하겠다고 결의했다고 지적했다.
 
선미모는 최소한 상식적인 이사회라면 사직서를 즉각 수리했을 것이고 만약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면 직무대행자를 선임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선학원 이사회는 두 방법 모두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진상조사위원회 역시 면피용 기구에 불과했다는 의혹도 강력하게 제기했다. 위원 5명 중 3명이 공사찰 주지로 구성된데다, 실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선미모는 선학원 이사회가 본연의 직무를 유기했기에 비난받아 마땅하다부도덕하고 무능력한 이사회는 현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총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 사태를 바로잡고 재단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국분원장회의를 개최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선미모는 현 사태를 바로잡고 합리적 재단 운영을 위해 전국분원장회의를 개최해야 한다이사회는 분원위에 군림하는 조직기구가 아니라 분원들과 소통하면서 창건주와 분원장의 권익을 위해 재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미모는 우리 창건주와 분원장들은 선학원의 창립정신을 회복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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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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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악 2017-05-19 10:51:53

    직장내 성폭력 근절되어야 합니다.신고 | 삭제

    • 두손모음 _()_ 2017-05-19 10:50:30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신고 | 삭제

      • 두번째 정화불사 2017-05-19 10:15:05

        선학원 이사장 직선제로 선출, 이사회 다시 선출,

        선학원의 정체성과 위상 회복,

        선학원의 미래를 여는 분원장님들의 원력으로 다시 시작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종언론사 (불교DAㅅ컴과 불교4커스) - 이 들은 선학원 법진 이사장의 손발입니다.
        얘기 더해 뭐하겠습니까?? 언론인으로서 철학과 소신없습니다.
        돈에 넘어 갔어요. 장사꾼들이죠. 요즘 누가 저기 기사 읽나요??

        신고 | 삭제

        • 선미모 2017-05-19 10:04:06

          선학원의 미래를 여는 분원장의 모임신고 | 삭제

          • 선학원 2017-05-18 10:37:21

            이사장 선출 직선제로 정관을 개정하심이 좋을듯 한네요.
            이사회도 죽었고, 진상규명위원회도 죽었고, 이사장도 막귀고,
            선미모에서 할일이 많으시겠어요.

            선방 수좌님들께서 불법방망이 드셨으니 선학원 정체성 다시 확립하여 주십시오.신고 | 삭제

            • 불법승 2017-05-18 10:22:37

              삼보에 귀의합니다. 두손모음 _()_신고 | 삭제

              • 끼리끼리 2017-05-17 15:08:11

                재가연대는 뭐하냐, 성명하나 안 내고신고 | 삭제

                • 베테랑변호사 2017-05-17 11:14:29

                  딱 봐도 상습범이네요.
                  직장내 성상납이구요.
                  피해자들이 많겠네요. 피해자들 만나서 증거확보 빨리하세요.
                  녹취나 서면으로...법정에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도움을 청하세요.
                  "성불연대"출범과 활동 응원합니다.
                  (직장내 부하 여직원 추행이 타 기관의 여성 보다 손 쉽습니다.
                  직장내 성폭력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종교계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여성들의 특성상 성폭력을 당해도 동료에게 말을 못하고 숨죽입니다.
                  용기를 내세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신고 | 삭제

                  • 이사장 사표는 쇼 타임!! 2017-05-16 10:41:49

                    돈돈돈, 여자여자여자, 명예명예명예, 돈있는데 그까짓거 줄 좀 그어진게 뭐가 대수인가??
                    제적되어 승려증 없어도 스님하면 되고,
                    조용해질때 기다려 손쓰면 되고, 계속 버티면 되고,
                    이번엔 재수가 더럽게 없었던 것 뿐이고, 담부터는 안들키면 되고,
                    이 좋은 자리를 내가 왜 내주나
                    이사장 자리 어떻게 올라왔는데,
                    곳곳에 심어놓은 식구들이 내 눈과 손, 발 노릇을 다하고 있고,
                    나는 버티면 그만이고,
                    해볼 테면 해봐라.신고 | 삭제

                    • 육룡이 나르샤~ 2017-05-16 10:23:43

                      최0해-최법진-최순실

                      전쟁을 끊임없이 일으켜 이득을 취하면서 역사에 기생하며 살아오는
                      집단이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

                      바로 보세요.


                      (재)선학원 이사회와 진상규명위원회 뿐만이 아니라
                      자식과 가족이 모두 엮여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출가한 사문들의 정신에 위배되는 법은 다시 틀을 모두 바꾸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계종의 모태가 되는 선학원의 이끼를 어찌할꼬 ...신고 |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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