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7.7.27 목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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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신분으로 성추행 재판 출석, 용납 안돼”
송지희 기자  |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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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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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모, 515일 입장문 발표

일체공직 즉각 사퇴 거듭 촉구
문제해결 의지 없는 이사회도
직무유기 책임지고 사퇴해야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선학원 분원장 스님들이 선학원 역사상 결코 있어선 안될 초유의 사태라며 법진 스님의 일체 공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분원장들은 특히 문제해결 의지가 없는 이사회가 사태를 방치했다며 선학원 이사회에도 사태의 책임을 물었다. 
 
선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이하 선미모)5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 성추행 기소확정 재판 회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선미모는 특히 법진 스님이 선학원 이사장이라는 신분으로 성추행 재판을 받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일체 공직 사퇴를 촉구했다.
 
입장문 발표에 앞서 선미모 대표 법상 스님은 나라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고 절집에서는 하안거 결제가 시작된 가운데, 우리 선학원은 있어선 안 될 참담한 사태에 직면해 있다한국불교의 청정승풍을 수호하고 정화의 산실 역할을 했던 선학원의 창립이념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선학원에 제2의 정화불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미모는 입장문을 통해 기소가 확정돼 성추행범으로 법정에 회부될 상황에 이르렀으니, 법진 스님은 이제 더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이사장과 이사 등 일체의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법진 스님이 성추행 혐의로 참회나 사죄는커녕, 피해자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합의를 종용하고 사건을 보도한 기자와 진상규명을 촉구한 불교여성단체 활동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심지어 적반하장 격으로 피해자까지 고소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동으로 일관해 왔다며 비판했다.
 
선학원 이사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었다. “가장 도덕적이어야 할 이사회가 개인 비리를 덮기 위해 선학원 전 구성원의 명예를 저버렸다는 지적이다. 선미모는 법진 스님이 선학원 이사회 자격을 유지한 채 파렴치범으로 재판에 회부되는 초유의 사태가 진행될 동안 이사회는 내부 해결의지조차 없이 이를 방치했다문제 해결의 의지도 능력도 없는 현 이사회는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미모에 따르면 이사회는 법진 스님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한 뒤 사건이 보도되자 거대한 불순세력의 음해에 의한 모함이라며 궁색한 음모론을 들먹이며 법진 스님의 개인 비리를 감싸는데 급급했다. 그러나 교계 안팎의 지탄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법진 스님의 사직서 수리를 보류하겠다고 결의했다고 지적했다.
 
선미모는 최소한 상식적인 이사회라면 사직서를 즉각 수리했을 것이고 만약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면 직무대행자를 선임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선학원 이사회는 두 방법 모두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진상조사위원회 역시 면피용 기구에 불과했다는 의혹도 강력하게 제기했다. 위원 5명 중 3명이 공사찰 주지로 구성된데다, 실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선미모는 선학원 이사회가 본연의 직무를 유기했기에 비난받아 마땅하다부도덕하고 무능력한 이사회는 현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총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 사태를 바로잡고 재단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국분원장회의를 개최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선미모는 현 사태를 바로잡고 합리적 재단 운영을 위해 전국분원장회의를 개최해야 한다이사회는 분원위에 군림하는 조직기구가 아니라 분원들과 소통하면서 창건주와 분원장의 권익을 위해 재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미모는 우리 창건주와 분원장들은 선학원의 창립정신을 회복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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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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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뭣이 중한디?? 2017-07-03 11:23:32

    국민의 명령이다.

    성폭력 가해자 최이사장은

    (재) 선학원에서 손떼라.신고 | 삭제

    • 종교지도자의 성폭력은 2017-07-03 11:22:10

      불자 감소의 심각한 원인이 됩니다.

      성역불문 정기적인 성교육과 인식이 필요합니다.

      홀로사시는 독거 어르신 할머니들, 생활을 책임지며 살아가는 여성 가장들,
      가난한 독신 여성들, 천진난만한 아이들, 탈북여성 외 기타 등등

      "사회적 약자" "우리 모두의 가족입니다."

      보호해주십시오. 스님

      지켜주십시오. 부처님

      편안하게 기도하러 절에 가고 싶어도 무섭습니다. 괴롭습니다.

      고해의 바다에서 부처님께 의지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부대중 일동의 바램입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신고 | 삭제

      • 관심, 격려,응원합니다. 2017-06-25 14:41:19

        직장내 성폭력 근절되어야 합니다.

        피해자가 계속 반복, 또 반복, 또 반복 발생합니다.

        가족중에 한명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관심이 성폭력을 멈춥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신고 | 삭제

        • 호식이 보다 못한 이끼천국 2017-06-25 14:40:59

          돈세탁 창구로 전락한 선학원

          불사금과 불사 -> 돈세탁의 창구. 돈봉투의 시발점. 땅따먹기. 타고난 장사꾼.

          선학원 이사장 외 보직 이사 모두 탄핵 들어가셔야 합니다.

          세무조사 들어가셔야 합니다.

          증거인멸하고 36개줄행랑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로 자금 많이 빼돌려 놨을껍니다.

          매수되어 배당금 챙기고 모두 같이 치는 고스톱 판입니다.

          연류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 보니 돈상납, 성상납이 계속되어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상세한 진상규명 하십시오.

          지금 하지 않으면 모두 다 빼앗깁니다.신고 | 삭제

          • 정체성 상실 비정상 2017-06-25 14:40:37

            선학원의 이끼를 어찌할꼬.


            대간사충 대사사신

            "아주 간사한 사람은 충신과 비슷하고,
            큰 속임수는 사람들로 하여금 믿게 만든다(大姦似忠 大詐似信).”



            솔로몬 왕 앞에 두여인이 와서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


            아이를 똑같이 반으로 갈라라...


            한어미는 갈라서 달라고 했고,


            한어미는 살려 달라고 했다.



            후생가외 라

            뒤에 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으로, 후배는 나이가 젊고 의기가 장하므로 학문을
            계속 쌓고 덕을 닦으면 그 진보는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를 것이라는 말.


            선학원의 이끼를 어찌할꼬신고 | 삭제

            • 이슈 제조기 2017-06-25 14:40:16

              성폭력을 덮으려고 해종언론사(4,닷,마이)들은 보이는 기사를 많이 쓰시네요.

              사람 이용하고 또 버리고 또 다른 사람 이용하고 버리고...

              도대체 돈봉투와 무엇을 얼마나 받으면 저렇게 충성맹세를 하면서

              가족의 피를 팔고 다닐 수가 있을까요??


              (재) 선학원 이사장의 직장내 성폭력을 덮으려고 참 무진장 이슈 만들어

              내는 군요...


              또 한번 볼까요??

              무슨 이슈를 또 어떻게 만들어 내서 포장해서 파는지요


              선학원의 이끼를 어찌할꼬신고 | 삭제

              • 베테랑 변호사 2017-06-25 14:39:59

                딱 봐도 상습범이네요.
                직장내 성상납이구요.
                피해자들이 많겠네요. 피해자들 만나서 증거확보 빨리하세요.
                녹취나 서면으로...법정에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도움을 청하세요.
                "성불연대"출범과 활동 응원합니다.
                (직장내 부하 여직원 추행이 타 기관의 여성 보다 손 쉽습니다.
                직장내 성폭력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종교계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여성들의 특성상 성폭력을 당해도 동료에게 말을 못하고 숨죽입니다.
                용기를 내세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신고 | 삭제

                • [대행스님] 관념의 벽을 벗어나 2017-06-25 10:48:35

                  생각 한번 잘못함으로써
                  스스로 감방에 갇힌 꼴이 되니
                  육신과 마음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세상에 그 어떤 감옥보다도
                  더 무서운 감옥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생각의 감옥이다.신고 | 삭제

                  • [대행스님] 관념의 벽을 벗어나 2017-06-25 10:47:38

                    따라서,
                    나야 중생이니까 하고 생각한다면
                    생각한 그대로
                    중생 노릇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니
                    한 생각의 차이가
                    실로 엄청나다는 것을 깊이 느껴야 한다.신고 | 삭제

                    • [대행스님] 관념의 벽을 벗어나 2017-06-25 10:47:06

                      불법이란
                      본래로 여여하고 당당한 것이니
                      곧 마음으로 지은 감옥을
                      마음으로 허물어 가는 것이 불법공부이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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