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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화사, 다라니 3만독 기도 입재
권오영 기자  |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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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7  1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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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 행복한 삶 발원
매일 가정서 30독 실천
2019년 5월 회향키로

   
▲ 서울 연화사는 5월11일 대웅전에서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신묘장구대다라니 3만독 3년 기도’ 입재 법회를 진행했다. 서울 연화사 제공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포교도량으로 알려져 있는 동대문구 회기동 연화사(주지 장명 스님)가 일상에서의 행복한 삶을 발원하며 ‘신묘장구대다라니 3만독 기도’를 시작했다.

연화사는 5월11일 대웅전에서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신묘장구대다라니 3만독 3년 기도’ 입재 법회를 진행했다. 다라니 3만독 기도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기도를 통해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도를 통해 욕심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제거하고 관세음보살님과 같은 자비로운 마음을 발원함으로써 자신과 이웃의 행복을 기원하는 삶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중생의 언어가 아닌 부처님의 참된 경지를 나타내는 진언으로 이를 염송함으로써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대표적인 주력 수행 가운데 하나다. 특히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관세음보살이 중생의 아픔을 자비의 눈으로 보살피고 구원의 손길을 펼쳐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자비의 주문으로 병고를 겪거나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중생들이 이를 치유하는데 큰 영험이 있는 주문으로 알려져 있다.

연화사 주지 장명 스님은 “다라니에는 관세음보살님의 한없는 자비와 광대한 원력이 하나로 뭉쳐져 있다”며 “이를 매일 독송함으로써 중생심으로 고통 받는 현대인들이 삶의 참의미를 진지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자신과 이웃의 위한 삶을 살겠다는 발원이 모아지면 결국 혼탁한 우리사회는 맑아질 것”이라며 “많은 불자들이 기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화사는 매일 가정에서 다라니 30독을 실천하기로 발원했으며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기도법회를 열어 다라니 108독을 염송한다. 다라니 3만독 기도는 2019년 5월 회향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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