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5월15일 템플스테이 체험관 상량식을 봉행했다.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전 주지 범여, 초기불학승가대학원장 환성 스님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템플스테이 체험관은 지난해 11월14일 상량식을 봉행한 선휴당과 함께 숙소동으로 사용된다. 체험관·선휴당에 차후 건립될 회의동 1개를 포함하면 대지 4800여㎡, 연면적 306.32㎡ 규모로 총 예산은 33억7500만원이 투여된다.
주지 경우 스님은 상량식에서 “천년고찰 선운사 템플스테이 체험관을 도솔산 히어재와 천마봉을 휘돌아 내려오는 두 도솔계곡물이 만나 하나 되는 두물머리 명당에 짓게 됐다”며 “불보살님들의 원력으로 원만하게 회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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