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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봉사활동 든든한 지원자 될 것”

  • 동정
  • 입력 2017.05.22 14:40
  • 수정 2017.05.22 14:41
  • 댓글 0

부산 미소원 김소양 신도회장

 
“미소원의 다양한 나눔사업이 더욱 활발해 지도록 저부터 앞장서 동참하겠습니다.”

상담전문봉사단체 부산 미소원(이사장 장유정) 신임 신도회장에 김소양 불자가 취임했다. 5월3일 부산 범일동 미소원 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장유정 이사장이 30여년 전 미룡사 자비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할 무렵부터 지금의 미소원에 이르기까지 도반으로서 신행과 봉사의 인연을 이어왔다”며 “이렇게 큰 소임을 맡게 된 만큼 미소원의 나눔활동이 더욱 깊고 넓어질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소원의 개미정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소원은 밖에서 볼 때는 작은 봉사단체에 불과하지만 안으로 들어와 보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심과 정성이 대단하다”며 “신행과 봉사, 나아가 삶의 출발부터 회향까지 발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미소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생을 미소원에서 펼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것으로 이어가고 싶다”며 “그동안 업무를 핑계로 제대로 손과 발이 되지 못했다. 앞으로는 회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격려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함께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소원은 이날 노옥수, 장정화 부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가졌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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