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사장 이매옥)은 5월17일 서울 마천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3회 짜장면데이트’<사진>를 진행했다. 90여명의 어린이들과 인솔교사들에게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와 음료, 과자 등이 제공되었다. 어린이들은 라인댄스, 우클렐레연주, 합창 등의 식전공연으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매옥 이사장은 “맛있게 잘 먹고, 즐겁게 놀며 잘 성장하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최상의 선물”이라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5월20일에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한부모가정 자녀·미혼부모 등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7명, 검정고시합격미혼부모 3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중학생에게 각 30만원, 고등학생에게 각 50만원, 미혼부모 각 20만원씩 장학금 총 216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깨달음과 나눔은 2009년 서울시에서 비영리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2002년부터 송파구 마천, 거여동 일대 무료급식, 주거환경개선, 경로잔치 등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불교계 최초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 ‘도담하우스’를 설립해 한부모가족복지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92호 / 2017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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