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족준비팀’ 구성키로
연구과제·방향성 논의
역할·정체성 확립 관건
사부대중100인대중공사의 결과물인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내 미래세대위원회가 9월 정식 발족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미래세대위원회의 경우 종단 안팎으로 위원회 정체성과 역할, 사업 방향 등이 명확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각계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및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세대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심산 스님)는 5월23일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래세대위원회 발족준비팀을 구성했다. 발족준비팀은 조계종 포교국장 원묵 스님과 정웅기·이채은 준비위원과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국, 외부 청년 관계자 2~3명을 팀원으로 꾸려진다.
발족준비팀은 9월 정식 발족을 목표로, 6월 중 미래세대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토대로 7월경 종책연구 및 청년이슈 개발 등 2개 분야의 연구과제 및 방향성을 논의하고 미래세대위원 후보를 확정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8월경에는 종책개발 방향을 확정해 위원 구성 및 사업기조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준비위원장 심산 스님과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을 비롯해 법원, 원묵, 광전, 연광, 수안, 선엽 스님과 정웅기, 김성권, 이채은 준비위원 등이 참석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93호 / 2017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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