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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MT템플스테이 ‘호평’ 이어져

  • 교계
  • 입력 2017.05.25 16:29
  • 수정 2017.05.25 16:40
  • 댓글 0

건전한 MT문화 모델 제시
“맞춤 프로그램 지속 운영”

▲ 5월13~14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MT템플스테이에 참여해 좌선을 체험 중인 학생들.
대학생들의 건전한 MT문화를 위해 추진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MT템플스테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5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MT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음주와 폭력, 서열나누기 등 대학의 MT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와 동국대, 한국외국어대, 한국체육대 학생들이 동참해 ‘나’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5월11~12일 법주사에는 한국외국어대 학생들이 산사의 일상을 체험했다. 사물체험, 촛불아래 마음 내려놓기, 108배, 스님과의 차 한 잔 등을 통해 자신을 바로 보고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박승미 학생은 “최근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일들이 많았는데, 스님의 말씀 덕분에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됐다. 템플스테이 덕분에 휴식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5월13~14일에는 남양주 봉선사에서 서울대 학생들의 MT템플스테이가 열렸다. 나를 알아차리기 위한 호흡명상과 108배, 108염주 만들기, 숲속포행 등 본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취업을 앞둔 4학년 신승재 학생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는데 템플스테이가 좋은 기회가 됐다. MT의 본래 목적인 ‘친목도모’에 부합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문화사업단은 “올바른 대학생 MT문화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한 MT템플스테이에 대한 참가자들의 평가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MT템플스테이는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대학생들에게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3호 / 2017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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