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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주한 외국인 장교·가족 템플스테이

  • 교계
  • 입력 2017.05.25 16:58
  • 수정 2017.05.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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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6~27일, 서울 진관사 개최
한국불교·문화 체험기회 제공

한국에 체류 중인 해외 국적의 국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5월26~27일 서울 진관사에서 ‘외국인 군인장교 가족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한국공문원불자연합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에 위탁교육 중인 스리랑카 쿠마르 장군 등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몽골 출신 장교와 가족 25명이 동참한다.

 
문화사업단은 이날 차담, 사물 체험, 예불, 포행 등으로 한국의 불교를 소개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관사의 또 다른 자랑인 사찰음식을 통해 불가의 정신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문화사업단은 “외국군인 장교들과 가족들을 초청여 템플스테이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군사외교를 넘어 한국의 문화와 불교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에 수학 중인 외국군인 장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3호 / 2017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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