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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보전·홍보에 도움 되기를”

  • 동정
  • 입력 2017.05.29 14:45
  • 댓글 0

5000만원 상당 음반 기부 야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의 맥을 잇고 있는 태고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발원합니다. 저의 작은 정성이 태고종과 나아가 한국불교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현대불교음악가 야운(野雲)이 5월22일 태고종 총무원에 1집 ‘산솔바람’과 2집 ‘불심’ 등 5000만원 상당의 음반을 보시했다. 앞서 야운은 조계종 사찰과 불교단체 등에 1억원 상당의 음반을 기부한 바 있다.

야운은 “사찰은 음악적 영감을 주는 공간이자 마음의 평안을 주는 고향 같은 곳”이라며 “항상 받기만 하는 공간에 되돌려 줄 수 있는 게 음악뿐이라 음반을 보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 선암사는 어릴 적부터 추억을 쌓았던 곳이고 대학원에서 영산재를 공부한 후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게 됐다”며 “선암사 및 영산재와 인연이 깊은 태고종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고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 음반을 보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야운의 1집 앨범 ‘산솔바람’에 수록됐던 ‘꽃들이 만발한 이곳에’는 종교음원차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주목을 받았다. 2집 앨범 ‘불심’은 불후의 명곡, 슈퍼스타K 등에 출연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와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야운은 “올해 디지털 싱글 ‘인생’으로 대중에게 인사하고, 이후 새로운 불교음악으로 불자들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3호 / 2017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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