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불교학자가 머리를 맞대고 불교교단 화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는 6월30일~7월1일 양산 통도사에서 ‘불교교단의 화합,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여름 워크숍을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제1부 학술발표에서는 이종수 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화합이란 무엇인가’를, 통도사 율원장 덕문 스님이 ‘교단의 화합 실천에 있어 지도자의 역할’을, 조기룡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한국불교의 미래와 화합의 필요성’을 각각 발표한다. 오후 7시부터 임승택 경북대 교수의 사회로 불교교단 화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7월1일에는 용궁사·홍법사·범어사 등을 방문한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불교학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불교학자, 스님,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이메일(bulgyo hak@daum.net)이나 문자(010-4313-2122)로 신청 가능하다. 1인 3만원, 2인 5만원.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3호 / 2017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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