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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지식들 일화와 게송으로 배우는 선

  • 불서
  • 입력 2017.06.12 14:57
  • 수정 2017.06.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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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선이다’ / 심성일 지음 / 침묵의 향기

▲ ‘이것이 참선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눈앞에 없는 것을 찾아 헤매지 말고, 언제나 변함없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을 바로 보십시오. 본래 있는 것을 다시 얻을 수는 없습니다. 이미 있는 자기를 놓아두고 다른 자기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바깥으로 모든 인연을 쉬어 버리고, 안으로 헐떡이며 구하는 마음을 멈춰 보십시오. 바로 지금 무엇이 여기 있습니까?”

선 공부 모임을 이끌면서 구도자를 위한 안내서를 저술하고 있는 심성일이 여섯 번째 저서 ‘이것이 선이다’에서 수행자들이 본래면목에 눈 뜨도록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옛 선사들의 문답과 일화, 게송과 선시들을 재료로 삼았다.

1부 ‘깨달음의 인연’에서는 옛 선사들의 일화와 문답 50편을 소재로 본래면목을 알아차리도록 안내한다. 선문의 일화들이 다수 실려 있어 옛사람들이 먼저 걸어간 마음공부 길을 따를 수 있다. 2부 ‘깨달음이 노래’는 선사들의 게송과 선시 100편을 소재로, 지금 여기의 진실을 깨달아 자유에 이르도록 이끌어준다.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살았던 수많은 선사들의 게송과 선시들을 소개해 그 자체만으로도 선지식 만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1만75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395호 / 2017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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