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에게 배우는 ‘장아함경’·‘능엄경’·‘금강경’

  • 교계
  • 입력 2017.06.13 15:23
  • 수정 2017.06.16 16:17
  • 댓글 0

불교인재원, 7월3일 3차 경전·선어록 강좌 개강

‘장아함경’ ‘능엄경’ ‘금강경’ ‘보조국사수심결’을 전문가에게 배우는 강좌가 마련됐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7월3일~9월25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에서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대강좌’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중아함경’ ‘반야심경’ ‘능가경’ ‘신신명’ ‘증도가’, 지난 4월 ‘숫타니파타’ ‘여래장경’ ‘육조단경’ ‘선가귀감’에 이어 세 번째 강좌다. 불교경전과 선어록 시리즈 강좌는 10차까지 이어진다.

‘장아함경’은 김재성(명상의 집 자애 원장) 능인불교대학원대학 교수가 강의한다. 22권 30경으로 구성된 ‘장아함경’에서 과거칠불과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 사성제도를 향한 비판, 바라문교 등 각종 외도 비판, 우주세계의 기원 등을 배울 수 있다. ‘능엄경’ 강의는 신규탁(한국선학회장) 연세대 교수가 맡았다. 전통 강원 교재 중 하나라 널리 읽힌 ‘능엄경’에는 참선, 염불 등 수행과정서 나타나는 갖가지 유혹을 퇴치하는 법이 잘 나타나 있는 수행 길잡이다.

대승 반야부 최고 경전으로 일컬어지는 ‘금강경’은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을 저술한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강설한다. 고려시대 보조지눌 스님의 수행서인 ‘수심결’은 박인석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의 설명이 뒤따른다. ‘목우자수심결’로도 불리는 ‘수심결’은 참선의 요긴한 길을 알려주고 있으며, 돈오점수 입장의 교과서로 불린다.

불교인재원 측은 “부처님 팔만사천여 법문 가운데 현대인에게 긴요한 경전과 조사어록을 공부하고 있다”며 “2600여년 불교역사를 통찰하는 동시에 지혜와 자비를 배우고 실천하는 밑바탕이 될 공부”라고 설명했다. 1661-1108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