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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개최

  • 교계
  • 입력 2017.06.15 10:46
  • 댓글 0

6월27일~7월5일, 백담사 등서
학술발표·집중수행·스님 대담

동국대(총장 보광 스님)가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종호스님)는 “국제선센터(센터장 수불 스님)와 공동으로 6월27일~7월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인제 백담사 등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월15일 밝혔다. 2010년 제1회 학술대회 후, 2011년 제2회와 2012년 제3회, 2016년 제4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간화선 국제학술회의는 ‘학술발표’와 ‘집중수행’ 그리고 ‘스님들과의 대담’의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학문의 이론적 이해와 실천수행, 점검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적 방식으로, 교학 혹은 수행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도록 통합적인 관점으로 정견(正見)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6월27~28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제1회 수불학술상 수상 논문이 소개되며 박재현 동명대 교수와 동국대 정운 스님 등 국내 학자들을 비롯해 미국의 마크 블럼, 호주의 로버트 셔, 인도의 라트네시 등 국외학자들이 발표를 맡는다.

또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국내외학자 및 외국인 80여명이 6월29일~7월4일 백담사에서 간화선을 직접 실참하는 수행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간화선 실참 후에는 7월4~5일 봉암사 적명 스님과 석종사 혜국 스님을 방문해 외국인 수행참가자들에게 간화선의 진면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 종호 스님은 “학술발표와 간화선 실참 그리고 선사 참문으로 이어질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는 간화선 이론의 교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외국학자와 수행자들에게 실제적인 간화선 수행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 간화선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국대 이사장 자광, 총장 보광,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교육원, 대한불교진흥원, 봉은사, 석종사 등에서 후원한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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