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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민단체, 전민족대회 개최 추진

  • 교계
  • 입력 2017.06.16 19:57
  • 수정 2017.06.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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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유지원)를 비롯한 전북지역 시민단체 등은 6·15공동선언 17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전북본부 전민족대회 전북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6월1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준비위는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 이강실 목사, 임수진 전주YMCA 이사장 등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대결 정책과 과감히 결별하고 남북대화와 화해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남북관계를 복원하여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을 재개하고 민간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땅에서 전쟁의 불씨를 제거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과 ‘시민사회와 정부, 정당과 국회가 참여하여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를 성사시킬 것’을 제안했다.

덕산 스님을 비롯해 유지원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방용승 준비위 집행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대결에서 대화로” “갈등에서 화해로” “열려라 개성공단” “사드가고 평화오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촛불혁명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낸 것처럼 평화통일의 역사도 국민의 지혜와 참여로 대전환을 이루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다시금 높이 들고 남북해외 전 민족의 연대와 협력으로 화해와 평화, 통일과 번영의 시대로 나아갈 것”을 호소했다.

방용승 준비위 집행위원장은 “전민족대회 준비를 위해 광역단체별 준비위가 전국적으로 조직되었으며 점차 시·군단위로 넓혀나가고 있다”며 “오는 8월15일 서울에서 8·15민족공동행사를 갖고 10월4일 평양에서 전민족대회를 개최해 온 겨레가 함께하는 전민족대회를 만들고 통일 열기를 북돋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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