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련한 ‘희망 2017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은 부산 미타선원 주지 종호 스님의 소감이다. 종호 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온 단체를 격려하는 행사에 미타선원이 당당히 표창단체로 선정된 것은 미타선원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덕분”이라며 “지역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웃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힘차게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미타선원은 2012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중구청에 기탁해왔다. 또 사회복지법인 불국토를 통해 해마다 2000만원씩 복지기금을 후원했으며, 올해부터는 5000만원으로 후원 금액을 확대했다. 또 청소년 장학사업 및 행복공감평생교육원을 통해 청소년 인성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사실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산 중구 지역 나눔단체 가운데 미타선원과 더불어 동광교회와 이제모피자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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