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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탄공, ‘조계종 언론탄압 중단’ 촉구

  • 사회
  • 입력 2017.06.21 18:48
  • 수정 2017.06.21 22:59
  • 댓글 1

6월21일, 전언론 등과 기자회견…조계종, “언론탄압 아니다”해명

▲ 기자회견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조계종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명진스님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바른불교재가모임, 참여불교재가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조계종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가 6월21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 총무원의 언론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계종 총무원장은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적극 보장해야 한다”며 “총무원의 언론탄압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조치이며 조계종의 입맛에 맞게 불교 전체를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종언론에 내려진 취재·출입·접속·광고·접촉금지 해제 및 언론 자유 보장 △조계종의 해종언론 지정에 대한 공개 사과 △조계종의 자정기능 회복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조계종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명진스님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바른불교재가모임, 참여불교재가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6월20일 조계종은 홍보국장 효신 스님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종단의 해종언론 지정은 그동안 해당 매체가 국정원 결탁 및 정보거래 의혹과 지속적인 편파 왜곡보도 등으로 불교계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마저 외면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해당매체는 종단의 주요 행사 및 발언 등에 대해 일상적인 보도를 하고 있고 종단은 해당 매체의 종단 취재 및 출입제한 조치 이외에는 어떠한 형태로도 취재 방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언론탄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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