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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교육관3층에 작은도서관 문열어

  • 교계
  • 입력 2017.06.23 16:03
  • 수정 2017.06.23 16:05
  • 댓글 0

기증 모아 2200여권 비치
6월18일 교육관 3층 개관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봉은사는 6월18일 교육관 3층에서 봉은사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새로 문을 연 도서관을 공개했다. 개관식에서는 주지 원명, 총무국장 진각 스님, 이원표 봉은사신도신도회상임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봉은사는 6월18일 교육관 3층에서 봉은사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봉은사도서관은 일부 웨딩홀로 사용되고 있는 교육관 3층에 자리하고 있다. 봉은선원과 이어지는 이 공간은 지난겨울부터 불교대학 강당과 지역법회 사무실 등으로 활용돼 왔다. 봉은사는 이곳 로비에 도서관을 설치, 불교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오가는 신도들의 휴식 및 독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도서관 준비 초기 단계부터 봉은사 소임 스님들을 비롯해 신도들의 책 기증이 이어져 2000여권에 달했다. 여기에 새로 구입한 신간을 더해 봉은도서관에는 현재 22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돼 있다. 이 가운데 1700여 권을 불서다.

▲ 개관식 후 도서관을 둘러보는 주지 원명 스님과 신도들.

주지 원명 스님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책을 찾아보는 일이 줄어들었지만 책을 들고 손수 넘기며 읽는 것 자체가 수행과 다를 바 없다”며 “작은 공간으로 문을 열었지만 좋은 책을 많이 비치해 불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 다양한 신간을 갖춘 봉은도서관.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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