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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서 죽음 맞은 노동자를 기리다

  • 사회
  • 입력 2017.06.24 20:33
  • 수정 2017.06.24 20:40
  • 댓글 0

사노위, 6월22일 KT본사서 문화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노위)가 노동현장 에서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문화제 ‘일하다 살해당하는 나라’< 사진>를 6월22일 광화문 KT본사 앞서 봉행했다.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목숨 을 잃은 수많은 노동자들을 추모하 고 비용절감을 위해 노동자들을 위 험으로 내모는 대기업 자본을 규탄 하기 위해서다. 실제 6월16일 KT 자회사 KTS 직원 이모씨는 충주에 서 인터넷을 수리하던 중 흥분한 고객에게 살해당했다.

사노위, KT현장노동자, 일반 시 민 등이 참여한 추모제에서 사노위 실천위원 스님들이 집전을 맡아 고 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사노위 실천위원 혜찬 스님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 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사회노동위 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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