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기불교 이해·수행으로 이끌 것”

  • 동정
  • 입력 2017.06.26 17:52
  • 댓글 0

서울 선원 개원 빤딧짜 스님

 
“서울 담마야나선원은 초기불교에 관심 깊은 서울·경기권 스님과 재가자들의 수행공동체이자 자비실천의 장이 될 것입니다.”

6월24일 서울 양재대로 동산빌딩 504호(5호선 둔촌역 3번 출구)에서 ‘법승 서울 담마야나선원’을 개원한 선원장 아신 빤딧짜 스님은 “서울에서 다른 법당이나 강의실을 빌려 아비담마 강의와 위빠사나 수행을 지도하면서 인연이 된 분들이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의 깊이를 더하고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발원해 온 원력으로 이 공간이 마련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협소한 공간에서도 추우나 더우나 열정적으로 부처님 원음에 귀를 기울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여법한 공간에서 더욱 적극적인 수행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스님은 특히 “서울 선원이 개원한 만큼 앞으로 서울과 부산, 대구를 연계하는 강의 및 수행 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서울 선원을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수행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미얀마 전통 불교사원의 일과를 적용해 이 선원이 한국 속 작은 미얀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빤딧짜 스님은 미얀마 전통강원 강사 출신으로 부산과 미얀마를 오가며 한·미얀마 불교교류에 앞장서왔다. 지난 2010년 부산에 담마야나선원을 개원하면서 한국 불자들의 수행지도를 시작했다. 특히 부산 담마야나선원은 한국 불자들의 수행지도뿐 아니라 미얀마 이주노동자, 미얀마 출신 대학생들의 교류에도 앞장서면서 재한 미얀마인들의 정신적 의지처가 되어 왔다. 한편 담마야나선원은 세종시에 새로운 수행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