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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비싱어즈 헌정앨범 ‘김동환 찬불가곡’ 발표

  • 문화
  • 입력 2017.06.27 10:48
  • 댓글 0

찬불명인 프로젝트 첫 음반
‘청산은 나를 보고’ 등 16곡

 

찬불 성악중창단 엘엠비싱어즈(단장 황영선)가 찬불음악에 매진해온 창작 명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헌정앨범 ‘Buddhist Song Maestro’를 발표했다. 엘엠비싱어즈가 선정한 첫 번째 찬불음악 명인은 ‘김동환’ 작곡가다.

김동환 작곡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가곡과 클래식 명곡을 만든 거장이자 한국 불교음악 역사를 이끌어온 찬불음악 명인이다. 1992년 찬불가 작곡을 시작한 그는 1995년 창단된 불교방송 가릉빈가합창단의 지휘를 맡아 대한민국종교음악제에 참가하는 등 평생을 찬불음악 창작과 불법홍보에 기여해왔다.

헌정앨범 ‘엘엠비싱어즈가 부르는 김동환 찬불가곡’에는 ‘청산은 나를 보고’ ‘부처님 내게 오셨네’ ‘꽃으로 앉으신 님’ 등 김동환 작곡가가 곡을 만든 찬불가 16곡이 엘엠비싱어즈의 목소리로 새롭게 발현돼 감동을 더한다.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만큼 작곡가와 가창자의 고뇌와 노력을 음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엘엠비싱어즈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한국 불교음악의 역사를 이끌어온 거장들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함으로써 국내 찬불음악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 위대한 발자취를 거울삼아 찬불음악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도”이라며 “창작 명인 헌정 시리즈는 김동환 작곡가를 시작으로 국내의 찬불음악 거장들을 빠짐없이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엘엠비싱어즈 공연 모습.
한편 1999년에 창단된 엘엠비싱어즈는 4장의 창작 음반과 700여회의 공연으로 찬불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단원 모두가 성악과 피아노 전공자들로 구성돼 가창과 음악성,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찬불가는 물론 가곡과 클래식, 대중음악 공연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불자와 일반대중을 만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8호 / 2017년 7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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