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1교구본사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이 6월24일부터 100일 동안 ‘금강경 일만회 독송 업장소멸기도’ 집중 정진주간을 진행한다.
법련사는 지난 5월26일 금강경 일만회 독송기도를 입재, 매일 오전 10시 경내 대웅전에서 주지 진경 스님의 집전으로 이어오고 있다. 독송은 하루 3독을 기본으로, 관음재일에는 금강경 법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은 "금강경을 한 번 독송하며 나 자신의 업장 소멸을 발원하고, 두 번 독송하며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며, 세 번째 독송에서는 돌아가신 조상과 인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바란다"면서 "불자 개개인의 근기에 따라 독송 횟수를 설정하고 만독의 원력을 세워 원만 성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법련사는 매일 지참한 경전에 확인 도장을 날인한 가운데, 입재 후 100일마다 주지스님 법문 및 수행 점검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98호 / 2017년 7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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