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3일 일본 청운사에서 입적한 만덕 스님은 1966년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서 출가했다. 1977년 일본으로 건너가 조동종 법성사에서 참선수행하던 중 여래종 전 종정 인왕 스님에게 비구계를 받고 일본 청운사를 창건해 교민들을 대상으로 전법에 매진했다. 2002년부터는 오사카 고려사 주지소임을 겸직했으며, 2016년 인왕 스님이 입적하자 그해 10월 여래종 제2세 종정으로 추대됐다.
총무원장 명안 스님은 “짧은 인연이었지만 제2세 종정 만덕 대승정의 49재를 여래종 사부대중과 함께 봉행한다”며 “만덕 대승정을 추모하는 자리에 인연 있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398호 / 2017년 7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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