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이 6월30일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로 선정됐다.
일일시호일은 지정기부금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 1월1일 이후 기부금에 대한 연말정산용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일시호일 후원자들은 기부금액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일일시호일은 법보신문이 독립언론 출범 이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나눔 운동을 이어 언론의 공익적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2016년 3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일일시호일은 이에 따라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거주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된 모든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활동”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 병원비 및 생활비 등 각종 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및 생필품 등 각종 지원 사업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의 목적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주노동자 지원 사업은 2008년 1월 국내 산업현장에서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가운데 갑작스런 질병과 사고로 치료비가 시급한 1명을 선정해 지원하기 시작한 이래 2017년 6월까지 110명을 지원, 이주노동자들의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이들 또한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임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일시호일은 이주민 200만 시대를 맞아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의식을 타파하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 문의 : 02-725-7010, 후원계좌 :농협 301-0189-0372-01 예금주 일일시호일, www.igoodday.co.kr)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98호 / 2017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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